제 40회 서울시 건축상 국제학생작품부분 대상에 연세대학교 장호준 학생(지도교수 염상훈)의 'LIBERATING COLUMNS'가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고층오피스 건물을 8개층씩 묶어 3단으로 구성한 뒤 이를 여러 대각선으로 대형 구조물에 매달아 수직하중을 지지하고, 바람·지진 같은 횡하중은 건물 외부에 사선으로 구성한 인장케이블로 해결했다. 모든 건축물 구조를 기둥과 같은 압축재가 아닌 케이블과 같은 인장재로 구축한 것이다. 서울시는 “건축구조 하나의 문제만을 추구한 작품이지만, 순수 건축의 이슈와 아름다운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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