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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소식] Museum of Emotions (Edition #4) 입선 - 조유리, 이우찬



Museum of Emotions / Edition #4에서
조유리(21, 건축학), 이우찬(22, 건축학) 학생이 수상(입선)하였습니다.

<주최>
BUILDNER

How you'll take your emotions

프로젝트는 '대비되는 두 감정을 왜 느껴야 하는가'라고 질문을 던지며 시작했다. 감정에서 중요한 것은 감정을 느끼는 것 자체가 아니라, 감정을 느끼는 나를 마주하는 것이다. 공간에선, 감정을 느끼게 하는 대상과 그 감정을 느끼는 나의 얼굴이 교차되면서 감정을 곱씹게 된다.

공간이 다루는 두 감정은 '다양함'과 '단조로움'이다. 삶에서 우리는,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지루한 시간을 겪기도 하고, 매 순간이 새롭게 느껴지는 도파민이 폭발하는 시간을 겪기도 한다. 다양함의 시간은 매일매일이 새로운 어린아이의 시간이고, 단조로움의 시간은 별다른 것 없이 반복되는 나이든 이들의 시간이기도 하다. 일상은 다양함과 단조로움이 짜맞춰진 그 사이 어딘가에 있다. 이 공간을 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두 감정과 그 속에 담긴 인생의 시간대를 바라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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